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지네의 형상을 닮은 다리라고 하여 농다리, 진천의 유명한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비 올 듯 하여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다니기에는 좋았습니다.
듬성듬성 구불구불한 돌다리 사이로 물살이 거세게 흐르니 우리 식구들이 다니기엔 조금 무서웠나 봅니다.
손을 잡고 같이 걸어보자고 해도 모두 옆에 안전 다리로 건너시네요.





드넓게 펼쳐진 초평저수지를 보며 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오고가는 길에 소원을 빌어 볼 법한 돌탑과 여의주, 그리고 청룡...
작은 고개를 넘으며 사연 깊은 전설에 귀 기울여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