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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연이 만나 가족이 된 우리,

15년 전 해뜨는집에 미용 봉사를 오시던 사장님이 인연이 되어 예쁜 이용자를 소개해 주셨고

시간이 돌고돌아 사장님이 딸처럼 그리웠던 예쁜 이용자와 해뜨는집 식구들을 초대해서 후한 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조치원 조형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은혜식당은 규모는 작지만 사장님의 손맛이 기가 막힙니다. 

예쁜 한*미님의 생일을 맞아 한*미님의 아버지가 케이크와 간식들을 준비해주셔서 식사 자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잠바를 준비해 주셨는데 입어보고 산 듯 잘 맞았습니다. 

숨 쉬듯 고맙고 미안하다고...

무거운 공기로 느껴지던 아버지의 마음을 기억하겠습니다.